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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볼만한 곳 BEST 10

by carin79 2024. 7. 9.

군산 가볼 만한 곳 BEST 10

1. 근대 역사박물관

 

 근대역사교육의 도시 군산에 자리한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 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은 국제무역항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컨셉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의 유물과 자료를 통하여 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의 과거를 확인하고, 이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를 통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를 전하고자 전시내용은 군산의 역사를 조명한 삶과 문화 코너, 지리적 중요성으로 물류유통의 항구 기능을 확인하는 해양유통코너, 군산 및 고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바다와 문화코너, 군산인근의 해저발굴유물을 소개하는 코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용시간
(3월~10월) 09:00 ~ 18:00
(11월~2월)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층별 안내
1층 -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2층 - 근대자료규장각실
3층 -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이용 요금

박물관 통합권 (박물관 + 미술관 + 건출관 + 위봉함)
일반 시민 성인 3,000 / 청소년, 군인 2,000 / 어린이 1,000 
군산 시민 성인 2,000 / 청소년, 군인 1,000 / 어린이 500 

금강권 통합권 (박물관 4개소 + 금강권 3개소)
일반 시민 성인 5,000 / 청소년, 군인 4,000 / 어린이 3,000 
군산 시민 성인 3,000 / 청소년, 군인 2,000 / 어린이 1,000 
금강권 3개소 : 채만식문학관, 3.1 운동기념관, 금강미래체험관

개별권 (박물관 / 금강미래체험관)
일반 시민 성인 2,000 / 청소년, 군인 1,000 / 어린이 500
군산 시민 성인 1,000 / 청소년, 군인 500 / 어린이 400 

 

2. 금강 미래 체험관

 

 금강하구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갈대밭에 조성된 금강미래체험관은(구. 금강철새조망대) 금강의 생태와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 전시장과 야외 생태공원으로 구성된 기후위기 체험교육시설입니다.
 1층과 2층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금강의 문화관, 금강의 생태관, 미래기후변화관 이렇게 세 가지 주제의 전시관으로 개편되었으며, 9층은 곤충 표본과 기후변화가 곤충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10층은 휴게공간이며, 11층 전망대에서는 금강하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은 독수리와 수리부엉이를 볼 수 있는 맹금사장, 열대식물과 미어캣, 앵무새 등을 만날 수 있는 온난화 체험장, 기후변화 체험장과 교육장으로 나뉘어 있는 기후변화 체험관, 지렁이체험장이 자리하고 있는 자원순환체험장, 태양광 가로등과 미세먼지 측정기가 있는 에너지체험장,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물체험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해양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을 즐기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배우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용시간
09:00 ~ 17:00(11월 ~ 2월)
09:00 ~ 18:00(3월 ~ 10월)
입장마감: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금강 미래 체험관 개별권 관람료 
일반 시민 성인 2,000 / 청소년, 군인 1,000 / 어린이 500
군산 시민 성인 1,000 / 청소년, 군인 500 / 어린이 300

 

3.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명칭의 유래는 마을이 위치한 행정 구역 명칭에 따라 철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불렀습니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경암동 철길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습니다. 1950년대 중반까지는 북선 제지 철도로 불렸으며 1970년대 초까지는 고려 제지 철도, 그 이후에는 세대 제지선 혹은 세풍 철도로 불리다 세풍 그룹이 부도나면서 새로 인수한 업체 이름을 따서 현재는 페이퍼 코리아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44년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며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현재는 근대 추억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유명합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일하는 삼류건달 함태일(황정민)이 호정(한혜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90%를 군산에서 촬영했는데 영화 속에서 이곳 경암동 철길마을도 촬영지 중 하나입니다. 황정민과 한혜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철길을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 경암동에 위치한 철길마을입니다.

 

4.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

 군산 3.1운도 100주년 기념관은 한강 이남 최초의 3.1 운동인 군산 3.5 만세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100년 전 그날의 역사 재현 및 다양하고 재미있는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념관입니다.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군산 지역에서 일어난 3·1 독립 만세 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념하고 전승하기 위하여 2008년 11월 20일 군산 3·1 운동 기념 사업회가 주관하여 기념관을 건립 및 개관하였습니다.
 전시관 내에는 유관순 열사와 손병희 선생의 모습이 부조 형태로 전시되어 있으며, 군산 3.5 만세 운동의 모습이 디오라마 형태로 전시되어 있어 당시 독립 만세 운동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3·1 운동 당시 군산 영명 학교 교사로 재직 중 익산 역전에서 개최된 익산 군민 대회에서 일본 경찰에게 팔을 잃은 문용기 선생의 혈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독립군이 사용했던 총기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유물 복제 10여점을 포함해 60여점의 전시물과 3·1운동 관련 사진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
(3월~10월) 09:00 ~ 18:00
(11월~2월)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휴일 매주 월요일 / 1월 1일

이용 요금
성인 500 / 청소년, 군인 300 / 어린이 200

 

5. 말랭이 마을

 신흥동은 현재의 일본식 가옥(구. 히로쓰가옥) 일대에 1930~40년대 무렵부터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주거지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6.25 전쟁 시기 피란민이 지금의 해망동, 신흥동 등지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때 바위 위에 판자집을 ‘다닥다닥 대어’ 집을 지었고 세월이 흘러 이곳은 초가지붕 가득한 동네가 되었는데, 산비탈을 의미하는 전라도 방언인 ‘말랭이’에 마을을 형성하였다 하여 사람들이 말랭이 마을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인구 유출로 인한 원도심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2014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예술인 레지던스 9동과 전시관 8동이 조성되어 주민과 예술가들이 오순도순 함께 사는 마을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시관을 지나 비탈진 골목길을 따라 월명산에 오르면 금강하구가 서해와 만나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해 질 녘 노을과 야간경관 명소이기도 합니다.

 

6. 채만식 문학관

 작가 백릉 채만식의 문학 업적을 기리고 창작 저작물과 유품 등을 수집하여 상설 전시하고자 2001년 3월 10일 개관하였습니다. 소설 <탁류>의 무대인 금강 주변에 자리한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일제 강점기 채만식에 관한 각종 자료 및 친필 원고, 개항 100주년 자료 등을 전시하여 관객에게 질 높은 문학의 향기를 제공하고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민, 청소년과 호흡을 함께 하는 다양한 문학 행사를 마련하여 문학 교육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채만식 문학관은 군산 개항 10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채택, 추진되었습니다. 당초 군산시와 군산 개항 100주년 추진 위원회는 개항 기념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IMF로 인한 정부의 예산 지원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채만식의 문학 기념관을 대안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3월 채만식 문학관을 개관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향토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탁류 청소년 사이버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와 아이들을 위한 탁류 배경 그리기 등의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상 1층은 전시실 및 자료실, 지상 2층은 50명 정도의 문학 강좌와 세미나,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강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연대기 순서로 따라가며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관련 유품과 작품 등이 소개 글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노라마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실을 따라가 보면 일제 수탈의 역사가 서린 군산의 모습과 함께 작가 채만식의 삶과 문학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원고를 집필하고 있는 모습의 디오라마, 작품 구상 및 집필 시 향을 피웠던 향로, 그래픽을 활용한 작품 속 배경 코너, 영상과 음향 자료들이 함께 있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넓은 마당에는 미두, 백릉, 청류, 문학 광장과 오솔길과 기찻길 등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학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3월~10월) 09:00 ~ 18:00
(11월~2월)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7. 테디베어 뮤지엄

 군산시 내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테디베어박물관이 상륙했습니다. 테디베어박물관은 국내에서 JS&F가 유통하는 정식 테디베어박물관으로써, 움직이는 테디베어들이 전시된 박물관을 말합니다. 이곳은 세계여행을 컨셉으로 각 나라/도시별의 특성을 꾸며놓았는데 옛 설화 및 전설, 그리고 역사적인 사건들을 테디베어들로 전시하여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세계의 여러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특히, 가족뿐 아니라 군산을 방문한 연인들이 찾고 있는 핫플레이스로써 군산을 찾아 시간여행과 함께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입장료: 성인 12,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10,000원 

 

8. 생태 습지 공원

 금강철새조망대와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생태 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편익 및 휴양 문화시설을 갖추는 종합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생태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공주와 부여를 돌아 군산에 이르러 바다로 흘러들어 강과 바다가 만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들고 철새들의 낙원이 됩니다.

 금강 생태습지 공원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서 매년 세계철새축제가 개최되며, 자전거 축제의 행사장 및 출발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친수공간의 총면적은 약 200,000㎡이며 파고라 및 모정 20여 개, 무대 1개, 화장실 1개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9. 비응 마파지길

 비응 마파지길은 옛부터 비응도 주민들이 마파람(남풍)을 받는 자리’라는 뜻에서 마파지라고 불렀던 곳으로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전망대 쉼터와 함께 1.8km의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걷는 산책로는 푸른 바다 배경과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며 전망대 쉼터에서는 확 트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멀리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들과 수평선 너머 서서히 지는 석양은 지친 관광객들 마음에 잔잔한 위안을 주며 어둠과 함께 찾아오는 은은한 조명은 밤바다와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10. 진포 해양 공원

군산 내항의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당시 전투현장이었던 내항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여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4200t급 위봉함 3,288㎡(지하 2층, 지상 4층)에 병영생활상의 모형 및 용품을 전시 재현하는 등 체험 위주의 전시공간을 구축하고자 흥미를 자아낼 수 있는 4D 영상관(시뮬레이터 입체영상관), 위봉함을 비롯한 해경정, 수륙양용장갑차, 자주포, F-86 전투기 등 총 16대의 육․해․공군의 퇴역군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복합테마공간입니다.

이용 시간 09:00 ~ 18:00 (동절기에는 17:00까지)
월요일 휴무
이용 요금 성인 1,000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