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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러 가기 좋은 파주

by carin79 2024. 7. 23.

바람 쐬러 가기 좋은 파주

파주 가볼만한 곳

 파주시는 대한민국 경기도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시입니다. 서북쪽으로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시와 접하고 있습니다. 휴전 협정이 조인된 판문점이 있으며, 통일로, 자유로 등의 도로가 있습니다. 남서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김포시가 있고, 남쪽으로는 고양시, 동쪽으로는 양주시, 동북쪽으로는 연천군과 경계를 이룹니다.

1. 마장호수 출렁다리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 마장호수 관광의 또 다른 재미의 수상레저(카누, 카약), 호수 둘레길이 낭만적인 곳입니다.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가 주변 군락목과 푸른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리 중간에는 부분적으로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 용미리마애이불입상, 보광사, 벽초지수목원, 공릉관광지 등이 있고 황포돛배와 감악산 출렁다리 같은 파주시 연계 관광으로 볼거리도 많아 알찬 여행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이용시간
- 성수기(5월~10월) 09:00~20:00
- 하절기(3월~4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휴일
- 마장호수 출렁다리: 연중무휴
- 수상레저(카누, 카약): 매주 월요일

체험가능 연령
- 14세이상 (14세 이하 보호자 동반시 가능)

2. 헤이리 예술마을

 헤이리 예술마을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꿈꾸며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추고 심사에 통과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예술가 300여 명이 공동체 마을을 이루며 거주하고 있습니다. 헤이리는 문화 예술의 생산, 전시, 판매, 거주가 함께하는 통합적 개념의 특수한 공동체 마을입니다. 수많은 갤러리,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소극장, 카페, 레스토랑, 서점, 게스트하우스, 아트숍과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헤이리 여행은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는 건물,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이 개성을 뽐내며 서있습니다. 헤이리의 길은 반듯하지 않고, 자연이 만든 굴곡을 그대로 따라가며, 아스팔트도 깔지 않았습니다.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길을 따라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는 것입니다. 산책을 하다 재미있는 건축물을 만나면 카메라에 담고 그러다 마주치는 미술관에 들어가 작품을 감상하면 됩니다.

 헤이리 모든 건축물의 60%는 창작과 문화 향유 장소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헤이리 마을의 규정이며, 이 규정의 최대 수혜자는 관람객들입니다. 관람객들이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고 있는 순간에도 헤이리 마을에서는 창작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헤이리 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국내외 유명 문화 예술단체가 참여 또는 초청되는 여러 가지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립니다. 그래서 헤이리 마을은 다정한 사람과 함께 돌아보는 곳임과 동시에 문화 예술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근에 오두산 통일전망대, 프로방스 마을 등을 둘러봐도 좋습니다.

입장료
헤이리 예술마을 입장료 무료 (단, 각 공간별 입장료는 상이함)

3. 임진각 평화누리

 임진각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입니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국군 참전비 등 각종 전적비가 있으며,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의 끝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이곳에 멈추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임진철교는 2개의 다리가 나란히 있었으나 전쟁 시 하나는 파괴되어 철교의 교각만 남아 전쟁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임진각에는 망배단이 있는데, 망배단은 휴전선 북쪽에 고향을 가진 실향민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 때나 가족이 보고 싶을 때에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이곳에서 이북에 계신 부모, 조부모에게 배례하는 장소입니다. 소식이 끊겨 생사도 불명확한 가족을 애타게 찾는 이산가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안보관광지로 매년 수백만명의 내,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쟁 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서 14만 평의 대규모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휴일 연중무휴
체험 안내
- 임진각평화곤돌라: 임진강을 가로질러 민통선 지역인 캠프 그리브스 간 850m를 연결하여 민통선 지역을 들어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곤돌라 시설
-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전시 납북 및 가족의 명예 회복하기 관련 납북 기록을 보존 및 전시
- 군사시설 지하 벙커 전시관(BEAT 131): 군사시설로 사용 중인 지하벙커를 재구성한 예술체험공간
- 평화랜드: 바이킹, 미니열차 등을 갖춘 어린이, 가족형 놀이공원

4. 파주 출판 도시

 파주 출판단지에는 출판사, 인쇄소, 제본소 등 출판 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습니다. 출판사에 따라 도서관, 헌책방, 테마 도서관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좋습니다. 일회성 투어가 아니어서 주기적인 방문자가 많으며 출판사가 진행하는 문화 행사나 강연, 콘서트 등도 유익하여 훌륭한 문화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휴일 각 시설별 쉬는날 상이함
이용시간 각 시설별 이용시간 상이함
체험 안내
프로그램 : 도서관, 헌책방, 지혜의숲, 갤러리에서 독서 및 관람, 국제출판포럼, 동아시아 책의교류(세미나, 워크숍), 어린이 책잔치, 출판도시 인문학당, 파주 에디터스쿨 등 행사 진행

 

5. 벽초지수목원

 1997년 벽초지의 얕은 물과 몇 그루의 나무로부터 시작된 벽초지수목원은 2005년에 벽초지 연못을 중심으로 개원하였습니다. 6개의 각기 다른 테마 공간 속 27개의 동, 서양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벽초지수목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벽초지 연대기>와 <벽초지의 사계>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벽초지를 둘러보며 마음에 들었던 꽃 또는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화원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00여 종의 식물들과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수목원의 모습은 드라마 ‘빈센조’,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영화 ‘아가씨’ 등 매년 수십 편의 영화나 드라마에 담기고 있어 작품 속 풍경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길거리가 됩니다. 

이용시간
- 월별로 이용 시간이 상이함으로 홈페이지 참조 요망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 성인 : 10,500원
- 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 : 8,500원
- 어린이 : 7,500원
- 36개월 미만 유아 : 무료

체험 안내
[그린스쿨 시그니처 프로그램]
- 수목원 해설 투어 프로그램
- 플레이 그린 탐험 프로그램
[그린스쿨 만들기 프로그램]
- 유아 만들기 프로그램 : 나무동물자동차, 공룡목걸이, 덩이인형
- 어린이 만들기 프로그램 : 동글동글나무, 나뭇잎마운트바람인형, 곤충풀피리목걸이, 숲텐실목걸이
- 일반 만들기 프로그램 : 토분식물심기, 스칸디아모스액자, 드라이플라워액자
[단체 프로그램 패키지]
- 유아 단체 : 플레이 그린 탐험+유아 만들기 프로그램
- 초등 단체 : 플레이 그린 탐험+수목원 해설 투어+어린이 만들기 프로그램
- 일반 단체 : 수목원 해설 투어+일반 만들기 프로그램
※ 만들기 프로그램의 선택에 따라 패키지 가격이 상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