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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 곳 BEST 10

by carin79 2024. 7. 3.

부여 가볼 만한 곳 BEST 10

1. 국립 부여 박물관

 부여는 충남지역의 젖줄인 금강 유역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으로 인해 선사시대 이래로 수많은 문화유적들이 남아 있는 역사 깊은 고장입니다. 특히 고대에는 백제문화가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사비백제의 왕도로서 그 발자취와 참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이러한 문화적 배경 아래 1929년 발족한 부여고적보존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4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박물관은 충남 서부지역의 선사문화를 비롯하여 특히 백제의 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는데 중심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이외에도 유적·유물의 전시와 조사연구, 문화교육,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선양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문화가 있는 날 : 오전 9시 ~ 오후 8시
문화가 있는 날은 4월 27일, 6월 1일·29일, 8월 3일·31일, 9월 28일 진행합니다.
*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야간 개장 일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관람 종료시간 30분 전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단, 국립박물관 전시품 관람규칙에 따라 월요일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른 공휴일일 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 대체 휴관 관련 일정은 약 1달 전 공지사항에 올라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료
모든 관람객 무료

2. 백제 문화 단지

 백제역사를 재현해 놓은 백제문화단지는 1993년 백제의 도읍지 부여가 백제문화권특정지역으로 지정되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조성되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500년 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i-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ㆍ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양문에서 출발하는 사비로 열차를 타고 전문 해설과 함께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4월부터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야간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휴무일
1월1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경우는 그다음 날)

3. 궁남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 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며 7 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이용안내
상시개방

휴무일
연중무휴

4. 백제원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백제원은 전시실, 식물원, 수장고, 공방, 체험교실, 식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백제원은 부여생활사박물관, 그리고 음식점과 카페를 함께 조성해 놓은 공간입니다. 부여생활사박물관은 너무 빨리 사라지고, 잊히고, 버려지는 우리의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부여를 중심으로 충청 지역의 역사 자료, 근대 생활사 자료, 영화 관련 자료, 음악 관련 자료 등 각종 문화유산을 전시하였습니다. 실외전시관에는 1960년대 추억의 거리를 재현하여 기성세대에게는 향수, 신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박물관 내 식물원은 식물을 특성에 맞게 집약하고 예술 작품화하여 이야기가 있는 부여 유일의 식물원으로 실내에 조성되어 겨울에도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백제궁수라간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은 취나물밥, 연잎밥, 연근떡갈비 전문점이고, 카페는 꿈꾸는 백마강이라는 이름의 레트로한 카페입니다. 백제궁수라간에서 식사, 꿈꾸는 백마강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긴 전후에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에는 백제문화단지 등이 있습니다.

5. 정림사지 박물관

백제 사비시대의 절정을 이루는 불교문화의 중심축인 부여 정림사지는 백제도성 건설과 함께 세워진 이후 백제 사비시대에 절정을 이루는 불교문화의 중심축의 중요한 유적지이며, 특히 일본 고대사찰의 효시를 이룬 곳으로 이와 관련된 박물관을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설립하였습니다.

관람시간
하절기 : 3월~10월 (9시 ~ 18시)
동절기 : 11월~2월 (9시 ~ 17시)
※정림사지박물관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정림사지(박물관제외) 하절기 22시, 동절기 21시까지 야간관람 가능합니다.

관람료 안내
모든 관람객 무료

휴일안내
정림사지
- 연중무휴
 
정림사지박물관
- 지정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 일 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 임시 휴관일 : 박물관의 수리 및 보수, 관리 등이 필요한 경우

6. 서동요 테마파크

 서동과 선화를 만날 수 있는 서동요테마파크는 백제무왕(서동)과 선화공주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극화한 한국 최초의 백제역사 SBS 드라마 서동요 오픈세트장으로 2005년에 약 1만여 평의 대지 위에 조성되었습니다. 
 오픈세트장 내에는 백제·신라왕궁, 왕궁촌, 태학사, 하늘재, 저잣거리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풍수, 태왕사신기, 계백, 조선총잡이 등 인기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희대의 명장이며 충신인 계백장군이 태어난 충화면 천등산 자락에 위치하며,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시야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세트장을 둘러싼 덕용저수지 주변 산책로는 아침 산책코스의 백미로 가파르지 않은 경사와 난이도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테마파크 옆에는 중부권 최고의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하여 숙박과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가족실을 포함하여 400명의 숙박이 가능하고, 수련시설로는 잔디구장, 짚라인, 복합챌린지 등 12종의 모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7. 무량사

 충남 부여군 외산면에 자리한 천년고찰 무량사는 만수산 자락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몇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제일의 아미타 기도 도량으로 사천왕문을 지나면 정면에 보물로 지정된 무량사 극락전이 보입니다. 사천왕문은 무량사의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위치로, 층 구분이 없는 2층 극락전과 오 층 석탑(보물), 석등(보물)이 일렬로 늘어서서 장관을 이룹니다. 극락전 소조 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도 위용을 자랑합니다. 무량사는 생육신 매월당 김시습이 입적한 곳입니다. 경내에 그의 부도와 초상화가 있습니다. 행정구역 상 부여군에 속하지만 보령 시내에서 더 가깝습니다.

 무량사 템플스테이는 '용서'를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내려놓고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는 힘을 키워 타인에 대한 자비심으로 지혜롭게 살자는 의미를 담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8. 부여 왕릉원

 부여 왕릉원은 사비시대(538~660)의 백제왕릉묘역입니다. 동쪽 나성(羅城)의 바로 바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기(基)의 고분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도 각기 고분이 분포하고 있어 크게 3개의 무덤군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앙구역에 위치한 무덤들이 그 크기나 위치로 보아 사비시대 역대 왕들의 왕릉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앙 고분군의 입지는 전통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지세(地勢)와 잘 일치되고 있어 백제 당시에 이미 풍수지리사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습니다.
 7기 고분 중 동하총(東下塚)인 1호분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고구려와 백제의 교류를 증명해 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5년 이래 여러 차례 조사되었으나 부장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옻칠과 금박(金箔)으로 장식된 관(棺)의 파편만 남아있었습니다. 최근 나성과 능산리 왕릉묘역 사이의 계곡에서 이곳에 안장된 역대 왕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절터가 조사되었는데, 그곳에서 백제 금속공예의 진수(眞髓)를 말해주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와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출토되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용안내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휴무일
연중무휴

9. 부소산 낙화암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부소산(扶蘇山)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6m 고도를 가진 부여의 진산입니다. 평지에 돌출하였으며, 동쪽과 북쪽은 가파르고 백마강과 맞닿았습니다. 부소산의 산 이름은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에 처음 선보이며, ‘부소(扶蘇)’의 뜻은 백제시대 언어로 ‘소나무(松)’의 뜻이 있어, 부소산을 ‘솔뫼’라고 보는 학설이 유력합니다.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왕실에 딸린 후원 구실을 하였으며, 전쟁 때에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입니다. 부소산 내에는 군창지,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 사지, 영일루, 고란사 등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으며,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릅니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절벽에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낙화암(落花岩)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돌아갈 때 더 잘 보입니다.

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휴무일
연중(1.1, 설날, 추석 당일 휴무)

10. 백마강 수산관광

 부여를 감 싸돌며 곳곳을 적시는 어머니와 같은 강으로 비단결 강물이 흐른다 하여 지어진 금강(錦江)은 전라북도 장수에서 시작해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갑니다. 부여에 이르러 비로소 백마강(白馬江 16km-호암리 천정대부터 세도 반조원리까지)으로 불립니다. 강을 따라 천정대, 낙화암, 왕흥사지, 구드래, 수북정, 자온대 등으로 이어집니다.
 백마강(白馬江)의 ‘백(白)’자는 나라 이름, ‘마(馬)’는 ‘크다’는 뜻으로 ‘백제의 큰 강’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백마강에는 3개소의 선착장(구드래, 고란사, 수북정)에서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백제시대고증을 거쳐 건조한 황포돛배는 수상관광의 ‘멋’과 ‘흥’을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백마강교 밑에서는 매년 6월~10월 카누. 요트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카누와 요트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선사합니다. 국내 최초로 땅과 강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수륙양용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단지에서 출발하여 백마강에서 낙화암과 고란사를 바라볼 수 있으며,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부소산성-정림사지-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백마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생기와 활기가 넘치는 수상관광으로 부여 10경에 자리매김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