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석모도는 강화군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섬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강화도에 속한 섬 중에서는 가장 큰 섬이면서 강화도와 석모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차로도 쉽게 갈 수 있는 장소라서 석양과 해안선을 감상하러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섬 한 바퀴를 도는 데 한 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작지만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여행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석모도 가볼만한 곳
1. 석모도 수목원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녹색의 정원인 석모도수목원은 기후온난화에 대비하여 북방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연구에 적합한 점을 인정받아 석모도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석모리 일대의 계곡부를 따라 조성되어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실온실을 포함해 12개 테마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과 바다가 같이 공존하고,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전달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관람시간
09:00~18:00 (17:00까지 입장가능)
휴일
1월1일, 설/추석연휴 당일
강우, 강설,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조기폐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장 요금 : 무료
전체 시설 이용 요금 :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 : 무료
2. 보문사
강화도 서쪽 석모도 낙가산에 있는 보문사는 신라시대 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창건 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고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며 보문사라 이름을 짓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고 알려진 성스러운 관음성지인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 (관음보살을 두고 기도하는 곳)입니다. 보문사를 창건한 지 14년 만인 649년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 등 스물두 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 법당에 모신 나한전 조성 일화는 유명하며 기도의 영험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합니다.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있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마애 관세음보살님은 탁 트인 서해를 바라보며 중생들을 살펴주고 있다 하여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09:00~18:00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일반 2,000원 / 중고생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3. 민머루해변
민머루해변은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 위치한 해변입니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1km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합니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이 나타납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장화나 여분의 신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 자연환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고, 주변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사진작가들의 촬영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시설이용료 일정기간 동안 주차장, 샤워장 등 시설사용료 부과
4. 석모도 자연휴양림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소재 석모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녹색의 쉼터입니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편의공간을 제공하여 현대인들의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자연의 멋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차 휴양림인 산림문화휴양관과 2차 휴양림인 숲 속의 집으로 구분됩니다.
이용시간
- 일일개장 09:00~18:00 (입장마감 17:00)
- 숙박시설 15:00~익일 11:00
휴일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시설이용료
- 산림휴양관 55,000원~160,000원
- 숲속의집 107,000원~375,000원
- 회의실 220,000원~300,000원
5. 석모도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석모도수목원과, 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지평선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풍과 햇빛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이용시간 09:00~17:00 (입장마감 16:00)
휴일 매주 화요일 휴무
입장료
대인 9,000원 / 소인(4~7세) 6,000원
경로우대(65세이상), 국가(참전) 유공자, 장애인 1~3급(본인), 다자녀 가정 - 6,000원
강화군민 : 월,수,목 4,000원 / 금, 토, 일 6,000원
온천복 대여비 별도 (2,000원)
6. 해명산
해명산은 석모도 남단에 있습니다. 석모도는 작은 섬이지만 낙가산, 상봉산, 상주산까지 300m 가까운 작은 산들이 여럿 있습니다. 해명산은 전망대로 유명한데, 정상에 올라가면 강화섬 주변으로 있는 작은 섬들의 군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강화섬 서쪽 편이 잘려 나간 듯한 모양을 지닌 석모도 주변으로 위로는 교동도와 석모도의 주변섬 미법도와 서검도, 강화도 뱃길로 들어가는 볼음도와 주문도, 말도, 멀리 영종도의 신도와 모도, 장봉도까지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00:00~24:00
7. 어류정항
어류정항은 강화도 석모도 남쪽 끝에 있는 소규모의 전통 어촌 항구입니다. 30여 척의 어선에서 약 110여 명이 종사하는 항구로 꽃게와 새우, 병어와 밴댕이가 많이 잡히고 특히 새우젓으로 유명합니다. 도로가 넓고 서울과 가까워 한때는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주로 찾습니다. 수산물 직판장이 있고 주차 시절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석모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석모 대교가 개통되면서 타지인 들이 차박 캠핑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차박과 텐트 설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단, 어류정항 주변으로 어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상시개방
8.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에 위치한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는 석모도의 넓은 갯벌 위에 자줏빛 붉은 칠면초가 무리 지어 피는 곳입니다. 칠면초는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사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칠면초는 봄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서 붉은빛이 되고 차츰 자줏빛으로 변합니다. 9월부터 10월 중순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칠면초 군락이 곱게 물든 해변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광활한 강화 갯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용시간 00:00~24:00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여행 코스
반나절 코스 : 석모대교 - 석모도 수목원 - 보문사 - 민머루해변 - 석모대교
하루 코스 : 석모대교 - 석모도 수목원 - 보문사 - 석모도 미네랄스파 - 어류정항 - 석모도 구름다리 - 석모대교
1박 2일 코스 : 석모대교 - 해명산 등반 - 석모도 미네랄 스파 - 석모도 자연휴양림 숙박 - 석모도 수목원 - 보문사 - 어류정항 - 칠면초 군락지 - 석모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