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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 만한 곳 10군데

by carin79 2024. 8. 10.

안동 가볼 만한 곳

1.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미(美)가 살아 숨 쉬는 마을입니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안동 하회마을은 1999년 4월 21일에는 방한 3일째였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한국 전통의 고장으로서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곳 하회(河回)라는 지명은 낙동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마을을 감 싸도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동으로는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이 있고 그 줄기의 끝이 마을까지 뻗어서 아주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습니다. 집들은 구릉을 중심으로 낮은 곳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의 좌향이 일정하지 않고 동서남북 각각으로 집들이 앉혀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을 중심부에는 류 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집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들어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한편, 부용대 앞에 물길이 다시 열려 나룻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상설공연으로 진행하고, 매년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주변에는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는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두 마을의 등재로 한국의 세계유산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그리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에 이어 통산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안동소주와 유명한 서원이 많아 생기게 되었다는 헛제삿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습니다.

2. 안동 한지 전시관

안동한지전시관은 한지를 생산하는 기업체 ‘안동한지’에서 한지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0년 4월, 한지체험장과 함께 풍산읍 소산리에 건립하였습니다.
안동한지전시관은 안동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노련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한지를 전통 방법으로 생산하여 전시하며 체험하는 곳으로, 학습의 장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안동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안동한지상설전시관은 한지전시판매장, 상설전시관, 심우체험 작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지전시판매장에서는 한지 제작 공장과 안동한지 공장에서 생산된 70여 가지의 한지를 전시판, 매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닥종이를 원료로 하여 만든 전통 한지 공예품, 닥종이 인형, 지승 공예, 한지 패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심우체험작품관에서는 한지 탈 만들기, 한지 문양 넣기, 선비 갓 만들기, 옛날 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동 한지를 통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추구했던 조상들의 삶과 함께 물건을 생산하는 것에 쏟았던 노력과 인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체험 행사로는 공장 견학, 한지 체험(한지뜨기), 한지탈 만들기, 전통오색한지 공예품 만들기, 채색판화 등이 있습니다. 안동한지공장에서는 질 좋은 닥종이를 엄선하여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의 제조법을 고집하고 있어 질 좋은 한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지공예작가인 권영순 선생의 유천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까지 안동한지축제가 열려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 편 안동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문화 및 특산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09:00~17:00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 공장견학 무료
- 한지체험 5,000원
- 한지 무드등 만들기 8,000원
- 탁상용 거울 한지공예 9,000원
- 체험비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참조 또는 전화 문의 요망

체험안내
. 한지 만들어보기(한지뜨기)
. 전통오색한지 공예품 만들기
. 한지뜨기 체험
. 한지탈 만들기 체험
. 닥종이인형체험
. 체험비용 : 2,000~6,000원
. 소요시간 : 10~30분

3.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세계탈박물관은 탈 전문박물관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된 하회마을 입구에 1995년 개관 하였습니다. 탈박물관은 하회별신굿탈놀이에 사용되는 하회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탈들을 한자리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중요한 탈들을 수집하여 한국탈과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240평의 전시실은 한국관, 아시아관, 세계관, 특별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한국관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13종류와 지방문화재 2종류, 나례에 사용되는 탈과, 미등록자료 예천청단놀음탈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회탈을 비롯하여 황해도 지방의 탈, 서울 경기지역의 산대놀이 탈과 경남과 부산지방의 야류·오광대 탈을 비롯하여 내륙지방의 별신굿 탈과 강릉관노가면극의 탈, 방상시와 처용탈, 옛 산대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탈은 서낭제나 각종 벽사의식 등에도 사용이 되지만, 주로 사회적 기능을 갖고 있는 탈놀이에 사용되는 것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 담긴 표정의 탈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은 아시아관으로 중국의 나희가면과 벽사가면, 일본의 노가면, 태국의 콘 가면, 인도의 쵸우가면, 몽골의 챰 가면 등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탈은 대체로 신화나 종교, 무속의식 또는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이 많으며 각 나라마다 특징적인 의미와 조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4전시실은 세계관으로 아시아지역을 제외한 세계 각지의 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아프리카 일대의 주술용탈과 벽사용 탈, 의식용 탈을 비롯하여 카니발과 같은 가면무도회, 축제용 가면, 각 부족의 조상가면과 주술가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장시간 : 09 : 30 - 18 : 00까지
휴장일 : 설날, 추석
관람료 : 전체무료
세계탈 전시관람, 나만의 탈(클레이 탈, 탈 에코백, 탈 열쇠고리, 탈부채 등) 만들기
- 소요시간 30분 내외
- 비용 5,000원~10,000원

4. 병산서원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물로서, 류성룡과 그의 셋째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입니다.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으로, 고려말부터 사림들의 학문의 전당으로 1614년 서애 류성룡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존덕사를 창건하여 위패를 봉안했습니다. 1868년 대원군 서원 철폐령이 내려졌을 때 그 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안동 2개소 중 한 곳입니다.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체험 안내 [향사일]
- 음력 3월, 9월 초정일(初丁日)

5. 옥연정사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탄홍스님의 도움을 받아 조용히 거처할 목적으로 지은 곳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입니다. 원락재는 별당채로, 460여년 된 소나무와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운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세심재는 서애선생이 서당으로 쓴 곳입니다. 1605년 낙동강 대홍수로 하회의 삼칸초옥을 잃고, 이곳 원락재에 은거하며 임진난을 회고하여 징비록(국보)를 저술하였습니다.

입실시간 15:00
퇴실시간 11:00
객실내 취사 여부 불가

6.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상에서 벗어나 안동의 유교문화와 호국정신 속으로 떠나는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으면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산권역 사업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위치하여 안동호 배경의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국내 유일하게 컨벤션센터, 박물관, 테마파크가 함께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제회의, 학술회의, 전시, 행사 개최 및 전시·체험시설, 어드벤처 시설, 상설공연장, 체험공방, 저잣거리, 박물관 등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MICE·문화·관광 복합 단지입니다.

입장료
- 개인일반 5.000원, 개인할인 4,000원
- 단체(20명이상) 일반 : 4,000원, 단체할인 : 3.000원
- 선비숙녀변신방 : 10,000원, 의병전투체험 : 7,000원, 활쏘기 3,000원, 연무대 3,000원

패키지
- 패키지1 (입장료 + 선비숙녀변신방) : 14,000원~
- 패키지2 (입장료 + 의병체험관) : 14,000원~
- 패키지3 (입장료 + 선비숙녀변신방 + 의병체험관) : 23,000원~

입장료 할인대상
- 안동시민
- 4세 이상부터 18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 만 65세 이상 노인

7.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산림자료의 영구적 보존과 학술연구를 통하여 산림문화를 창달하고 산림문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건립되었습니다. 특히 잊혀져가는 자연과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테마박물관으로 21세기 문화를 중심으로 산림의 과학적 보전과 활용방법을 제시하는 산림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등 유교문화권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산림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1세기는 문화를 중심으로 자연과 환경, Green이 축을 이루는 문화부국의 시대로 이러한 생명자원을 잘 가꾸고 보존하여 과학적으로 개발, 지혜롭게 활용하는 자원이용사를 제시하는 산림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갈 것입니다.

관람료
- 무료

관람안내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관람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8. 봉정사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습니다.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봉황이 머물렀다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습니다. 그 뒤 6차례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국보 제 311호인 대웅전,보물 제 448호인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 덕휘루, 무량해회, 삼성각 및 삼층석탑과 부속암자로 영산암과 지조암이 있습니다. 특히, 고려태조와 공민왕, 1999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다녀가기도 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관람료 : 무료

9.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이곳은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찾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 뿌리는 2007년 8월 문을 연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입니다. 한국독립운동사에 가장 빼어난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를 교육하여 왔습니다. 그 성과 위에 2014년 1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되었고, 2015년 8월 증축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6월 30일 개관하였습니다.

경북은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으뜸이다 1894년 의병을 일으켜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가 된 곳이요, 정부로부터 포상된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또 나라가 무너지자 죽음으로 일제에 맞선 자정自靖순국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이며, 한국독립운동 51년 역사를 쉼 없이 이어온 곳도 경북입니다. 즉 경북 사람이 펼친 활동은 한국독립운동사의 으뜸을 넘어 세계사 차원에서 높게 평가할 만합니다. 이러한 역사의 뿌리에는 경북 사람이 역사적으로 줄곧 계승해 온 ‘올곧음’ 정신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 유교랜드

안동시 성곡동 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유교랜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전시체험센터로서 2013년 6월 1일 개장했습니다. 특히,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 단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기면서 자유롭게 배우는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형태의 시설로서 어려운 유교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건물은 총 지하 2층, 지상 3층이다. 지하 2층은 준비실, 원형무대 하부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 1층은 로비, 기획전시실, 원형무대, 연습실, 모자휴게실, 기계실,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 1층은 세미나실, 수장고, 사무실, 어린이 체험실로 이루어져 있고 지상 2층은 선비정원, 대동마을, 소년선비촌, 청년선비촌, 중년선비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 3층은 참선비촌, 노년선비촌, 원형입체영상관, 전망대,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체험 공간은 타임터널, 유교이야기, 유교정원으로 이루어진 ‘16세기 안동 가는 길’을 지나 대동마을 사람들로 꾸며진 제1관 ‘대동마을’에 도착한다. 대동마을을 지나면 선비탄생, 뿌리찾기, 심청이를 보내며, 소년 선비되기, 성인통과의례의 소주제로 이루어진 제2관 ‘소년선비촌’에 이르고 그 뒤 선비의 혼례, 선비수업, 입문/출사로 이루어진 제3관 ‘청년선비촌’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 3관을 지나면 진주성을 사수하라! 와 조선, 선비가 다스린 나라로 이루어진 제4관 ‘중년선비촌’에 도착한다. 4관을 지나면 건물 2층 관람은 끝이 나며 이후 3층으로 이동한다. 3층에서는 제5관 ‘노년선비촌(예로써 다스리다, 향촌생활, 풍류!자연에 젖다.)’, 제6관 ‘참선비촌(선비의 길, 이승의 다리를 건너서. 선비의 죽음, 가문세우기, 묘갈/신도비 명)’을 관람 할 수 있다. 이처럼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전시·체험 공간은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시간을 유교문화에 녹여내어 청소년 및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 하고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유교랜드는 현대의 복잡한 세상에서 타임터널을 통해 도착한 과거 16세기 안동 대동마을, 선비의 성장과 삶의 일생을 소년, 청년, 중년, 노년, 참 선비촌의 6개관을 체험하며 관람객 스스로가 유교를 배우며 알아가는 전시체험관입니다.

관람시간 10:00 ~ 18:00

일반 9,000원(만65세미만) / 단체 7,000원(20인이상)
청소년 8,000원(중, 고등학생)/단체 6,000원
어린이 7,000원 / 단체 5,000원

우대 - 5,000원(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 만 24개월 미만유아,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은 동반 1인, 장애인(4~6급)은 본인
특이사항 매주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