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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가볼 만한 곳과 평화누리길 도보여행

by carin79 2024. 8. 14.

연천 가볼 만한 곳

1. 한탄강 관광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교와 사랑교 사이의 강변 1.5㎞에 펼쳐져 있는 한탄강관광지는 1977년 3월에 관광지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1996년, 1999년, 2000년도에 한탄강이 범람하여 관광지로써의 기능이 상실되었으나 2005년부터 시작된 선사유적지 정비 및 역사․문화촌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다시금 친환경적 가족문화, 휴양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북한 지역의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은 홍적세 중기 무렵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주상절리와 폭포가 곳곳에 발달해 있어 제주도와 같은 화산섬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화산지대의 특성을 둘러 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한탄강을 배경으로 조성된 한탄강관광지는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을 갖춘 야영시설(캐빈하우스, 캐라반, 자동차야영장)과 물놀이장, 축구장, 어린이 캐릭터원, 어린이 교통랜드 등 다양한 시설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수변관광지로써 매해 수많은 관광객의 즐거운 휴양지가 되고 있습니다.

2.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

 통일부에서  운영하는  통일체험  연수시설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분단과  통일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시설로는  통일미래체험관 , 생활관 , 체육관 , 가족  빌리지 , 야외활동시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반도 중부원점이 있고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남북한 다양한 인적교육지원을 통한 남북의 화합에 기여하고 국내외 통일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건립된 통일부 기관입니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로는 통일미래체험관, 행정관, 생활관, 캠핑장, 체육관, 가족빌리지, 야외활동시설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고 통일미래체험관에서는 통일미래체험카드(RFID)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의 세계로 즐겁고 생생한 체험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 주말 및 휴일 09:00 ~ 17:00

3. 한탄강 지질공원

한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서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합수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탄강과 임진강 일부 지역은 약 54~12만년전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그 당시 흐른 용암으로 인해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질 명소 : 총26개소 (연천군 10개소, 포천시 9개소, 철원군 7개소)
지질분포시대 : 선캄브리아기, 고생대, 중생대(트라이아스기, 쥬라기, 백악기), 신생대 제4기

4.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역사적 현장인 전곡리 구석기유적에 건립된 유적박물관입니다.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등의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유물들로 전시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이용시간
매주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휴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1월 1일, 설날/추석

이용요금 무료

체험프로그램 박물관 특별체험프로그램 (기간마다 변경됨)

5.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고랑포구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 중심역할을 하던 나루터입니다. 1930년대 개성과 한성의 물자교류를 통하여 화신백화점의 분점이 자리잡을 정도로 번성하였으나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으로 쇠락합니다. 또한 1.21 무장공비 침투사태의 침투로로도 유명합니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의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상하게 구현, 재현하였습니다. 가상·증강현실을 통해 실감나는 역사 및 안보 체험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다목적 공간(식사장소 포함)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4개의 안내 및 관람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람은 ①만남의 찰라 ②삶의 찰라 ③역사와 문화의 찰라 ④오감의 찰라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용안내
근무시간 : 10:00 ~ 18:00 
* 17:00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 · 추석당일, 1월 1일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합니다.)

연천 평화누리길 도보 여행

연천 평화누리 길은 비무장지대를 따라 조성된 기존 논․밭길이나 강둑, 오솔길 등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연천군은 3개 길(65.6㎞)로 장남교에서 역고드름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코스당 평균 거리는 약20㎞이며 보통 체력의 성인이 걸어서 4~5시간 정도면 1개 코스를 주파 할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 길을 걷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얻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의 기운을 받아 심신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랑포길 (10코스)
장남교(원당리)입구 ~ 숭의전 16㎞(약 4시간 30분 소요)
이 구간은 20㎞에 달하는 구간으로 음료 간식 등 준비가 필요하며 지구력을 요하는 구간입니다. 임진강 물줄기를 따라 걸으며 짧고, 긴 주상절리와 아름다운 임진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임진적벽길 (11코스)
숭의전 ~ 군남홍수조절지 18.4㎞ (약 5시간 30분 소요)
 이 구간은 민가가 적어 철저한 준비를 요합니다. 고려 태조를 비롯한 4왕과 고려조 16공신을 봉향하는 숭의전을 시작으로 임진강을 따라서 동이리에서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허브빌리지에서 허브의 향과 유럽풍의 멋을 느끼고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연천의 들판과 강변, 야산을 통과하며 다양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임진강 주변 식당의 매운탕 맛이 일품이니 보는 재미, 걷는 재미, 먹는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알뜰 트레킹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통일이음길 (12코스)
군남홍수조절지 ~ 역고드름 28.2㎞ (약 7시간 소요)
호젓한 임도의 오솔길이 5㎞ 이상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로하스파크, 대광교를 지나 신탄리역(전 경원선 철도중단점)에 이르는 구간은 차탄천변 뚝방길을 따라 색다른 느낌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로하스파크에는 습지원이 조성되어 연못가득 만발한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할 수 있으며, 셋째길 끝점 신탄리역 주변에는 입소문 난 음식 더덕오리와 산채보리밥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길
연천군 대광리(철원군계) ~ 장남면(장남교) 74.2km

연천 평화누리길 자전거 대행진
매년 봄·가을 연천에서는 평화누리길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집니다. 매 대회마다 많은 동호인들과 단체에서 대규모로 참석해 DMZ를 즐기며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쳐 연천평화누리 자전거길의 또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석해 다른사람들과 함께 라이딩을 펼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직장 동료, 동호회원들과 뜻깊은 추억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차탄천주상절리길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차탄천은 철원 금학산 독서당리 계곡에서 발원하여 총연장 36.8km를 흐르는 지방하천이고 전곡에서 한탄강과 합류합니다.

차탄천 주상절리길은 연천읍에서 전곡읍까지 약 9.9km에 이르는 구간으로 깨끗한 물과 함께 용암 협곡의 주상절리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차탄천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선캠브리안기의 화강편마암에서부터 백악기의 습곡운동, 신생대 초기의 하천 운동으로 퇴적된 자갈퇴적층(백의리층), 신생대 말기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용암대지의 평원, 곡류, 주상절리, 판상절리, 용암댐, V자 협곡, 폭포, 수직단애, 백의리층 등 지구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들이 도처에 산재하고 있습니다. 이곳들은 모두 주상절리길을 따라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지질탐방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망곡산둘레길
로하스파크에서 옥계마을을 지나 평화누리길 3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청화산과 망곡산을 지나가는 숲 등산로가 나옵니다. 구간의 거리는 약 4.5km정도이며 야산의 소로길을 이용하는데 특히 망곡산에는 사색의 오솔길이라는 자그마한 소로길과 체육공원 정상의 팔각정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의 상념에서 벗어나기에 부담이 없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