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알아보기
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 군입니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한국 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가볼 만한 곳
1.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 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태조 어진을 모신 곳을 어용전, 태조진전 등으로 부르다가 1442년(세종 24년)에 경기전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후 경기전은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1614년) 11월에 중건되었습니다. 경기전은 주변 경관이 수려해 역사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람시간 : (3월~5월, 9월~10월) 09시~19시 / (6월~8월) 09시~20시 / (11월~2월) 09시~18시
관람료 (전주 시민) 성인 1천원 / 청소년학생 8백원 / 어린이 5백원
(전주 외) 성인 3천원 / 청소년학생 2천원 / 어린이 1천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입장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내국인 등 무료 관람 가능
2. 전동성당
1907년부터 1914년에 걸쳐 세워진 전동성당은 순교지를 보존하고 있는 신앙의 요람입니다. 처형 지인 풍남문 성벽을 헐어 낸 돌로 성당 주춧돌을 세웠다고 합니다. 곡선미를 최대로 살린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 웅장함이 동양에서 제일가는 성당 건물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약속(1998. 11. 14. / 박신양, 전도연, 정진영, 조선묵)과 전우치(2009. 12. 23. /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영화가 촬영되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방시간 : 9시~17시(미사 시간 제외)
관 람 료 : 없음
3. 전주 향교 대성전
대성전은 공자를 모신 사당입니다.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에는 향교에 공자를 모신 사당을 두고, 유학을 장려했습니다. 이 대성전은 효종 4년(1653)에 다시 세우고, 대한제국 융희 원년(1907)에 다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4. 전주 풍납문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으로 고려 공양왕 원년인 서기 1389년에 전라 관찰사 최유경이 전주부성과 함께 창건하였습니다. 조선조 영조 43년(1767)에 불타버려 영조 44년(1768) 전라 관찰사 홍낙인이 증건했지만 종전처럼 3층루가 아닌 현 모습으로 수축하여 이때부터 풍남문이라 불렀습니다. 1905년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전주부성 4대문중 풍남문만 제외한 3대문이 동시에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으며, 현재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연결하는 주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중 상시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5. 오목대, 이목대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1974.09.24.입니다.
오목대는 이성계가 왜구의 무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갈 때 잔치를 베풀었다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이성계는 한나라를 창업한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어, 자신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비췄습니다. 오목대와 이목대에는 고종의 친필로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고, 비각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6. 자만 벽화 마을
6.25 한국전쟁 때 피난민이 모여살면서 만들어진 달동네에 예쁜 벽화들이 그려지면서 핫 플레이스가 된 전주의 이색 여행 장소입니다. 전주한옥마을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자만 벽화마을입니다. 유명한 만화 캐릭터부터 다양하고 트랜디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고, 숨은 감성 카페에서 추억도 만들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7. 전주 난장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전주 한옥마을의 이색 여행 장소입니다. 한옥마을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곳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체험형 테마 박물관, 근대 문화체험, 7080추억의 거리, 옛장터 먹거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운영시간 : (월 ~ 금) 10시 ~ 19시 / (토요일) 9시 30분 ~ 19시 30분 / (일요일) 9시 30분 ~ 19시
입장료 : (성인) 7,500원 / (중고생) 6,500원 / (36개월 ~ 초등학생) 5,000원
전주 한옥마을 혼자서 여행 다녀온 후기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를 이용하면 전주역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전주역에서는 전주 한옥마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0분 정도 소요가 되고,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주 여행지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어 다니면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한옥 마을 주변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면 더욱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평일 여행을 추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전통 공예품과 한지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즐거운 전주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