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 가볼 만한 곳 BEST 10
1. 태백산
태백산은 198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 동쪽에 문수봉,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입니다. 태백산은 수천 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대덕산 구간, 만항재, 장군봉 주변의 주목 군락지 등 다양하고 뛰어난 생태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며 봄에는 아름다운 산철쭉을, 겨울에는 눈이 부시도록 하얀 눈꽃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이면 알록달록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시원한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수채화 물감으로 물들여놓은 듯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고,
겨울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입니다.
태백산 코스
1.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코스
검룡소는 태백 12경 가운데 하나로 신비한 검룡이 내뿜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약 1m~1.5m, 넓이 약 1~2m에 이르는 암반이 구불구불 파여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트림을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도 정도로 일정하고 주변이 암반으로 되어 곳곳에 이끼가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
총 거리 1.5km, 소요시간 35분으로 특별히 가파른 길, 험한 길이 없어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제천의식의 성지천제단 탐방코스
- 유일사~천제단~반재~당골광장을 거치는 탐방코스 (편도 7.5㎞, 4시간 ~ 4시간 30분 소요)
- 주목군락지와 장군봉, 천제단을 지나는 태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 탐방코스
유일사~당골코스는 유일사에서 장군봉을 지나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주목군락지, 장군봉 등을 지나 천제단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태백산의 멋진 풍경과 백두대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부터 영산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된 천제단의 옛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태백산의 대표적인 산봉우리를 모두 탐방할 수 있는문수봉 코스
문수봉은 태백산 동쪽 산봉우리로 해발 1,517m로 산봉우리가 바위로 되어 있는 특이한 곳입니다.
문수봉 코스는 당골광장에서 왼쪽으로 뻗어있는 산제당골이라는 골짜기로부터 시작합니다.
탐방로가 거친 돌과 풀들로 이루어져있고, 중간중간 물길이 지납니다.
소문수봉에 도착한 후 능선을 따라 문수봉, 부쇠봉, 천제단을 탐방할 수 있고, 5분 정도만 더 가면 장군봉도 갈 수 있습니다.
태백산의 대표적인 산봉우리들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4.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의 천국! 금대봉 코스
금대봉~ 대덕산 일원은 뛰어난 야생화 군락지로, 태백12경 가운데 금대화해는 금대봉을 말합니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많은 탐방객들이 야생화를 보기 위해 방문을 하며 서식지 훼손이 가중되는 구간입니다.
2. 석탄 박물관
한국 석탄산업의 변천사와 석탄생성의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동양 최대의 석탄전문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군이었던 광산 근로자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석탄산업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남한 최초로 석탄이 발견되어 국가 산업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태백시 석탄산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석탄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부존 에너지 자원으로서 생활연료 공급과 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물질문명의 발달과 청정에너지 사용 증대로 그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그간의 석탄산업 변천사와 석탄의 역사적 사실들을 한 곳에 모아 귀중한 사료가 되도록 하고, 후세들에게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산업역군으로서 석탄생산에 종사한 광산근로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석탄산업 전반에 대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자 만들어진 박물관입니다.
이용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00)
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 어른(19~64세) :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20인 이상)
- 청소년·군인(13~18세) : 개인 1,500원 / 단체 1,000원(20인 이상)
- 어린이(6세~12세) : 개인 1,000원 / 단체 500원(20인 이상)
태백시 대표 여름 축제인 제9회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7. 27. ~ 8. 4.)의 활성화를 위해 7. 29(월)은 개관 및 운영합니다.
1. 개관일자: 2024. 7. 29.(월)
2. 관람시간: 09:00 ~ 18:00 * 입장은 17:00 까지
3. 참고사항: 박물관 관람 가능, 체험 프로그램 참여 불가
3.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고생대의 따뜻한 바다 환경에서 퇴적된 지층이 널리 분포된 태백시 구문소 고생대 지층 위에 2010년에 건립된 자연사박물관입니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전기고생대 지질층서가 연속 관찰되고, 중기고생대 부정합면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학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삼엽충을 비롯하여 완족동물, 필석류, 연체동물 등 많은 화석이 산출되어 우리나라 고생대 화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고생대 자연환경과 그곳에 살았던 생물 역사를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화석 및 퇴적구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고생대 자연환경과 그곳에 살았던 생물역사를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화석 및 퇴적구조를 구문소지역 일대에서 체험학습을 겸한 교육효과 향상과 학자들의 자연사 연구에 기여하고자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건립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야외 체험학습장, 고생대 콘테츠 체험관, 포켓뮤지엄, VR 체험실,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체험전시실에서는 탁본, 크로마키, 화석발굴 놀이 등 관람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다. 2층 전시관에서는 선캄브리아시대와 전기 및 중기고생대의 다양한 생명과 지층을 만날 수 있습니다. 3층 전시관에서는 후기고생대와 중생대 그리고 신생대에 살았던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야외전시관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근처에 구문소가 자리하고 있어 즐겁게 뛰어놀며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09:00~18:00 (17:00 매표마감)
휴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개인 -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태백시민]
개인 - 어른 1,5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700원
체험프로그램
화석만들기, 목공예체험, 4D프레임 : 2,000원
크로마키 기념촬영 : 1,000원
느린 우체통, 탁본체험 : 500원
*체험 프로그램은 전화로 꼭 문의해 보세요.
4. 철암탄광역사촌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상가들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생활사박물관입니다. 철암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주택 및 상가 건물은 1980년대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안고 있는데, 밖에서 보면 폐점한 가게로 보이지만 건물 안에는 탄광의 역사를 담은 전시공간이 전개됩니다. 잊혀가는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거공간이 부족하던 시절 하천 바닥에 지지대를 만들고 주거공간을 넓힌 까치발 건물이 특징입니다.
이용시간 10:00~17:00
휴일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이용요금 무료
5. 태백체험공원
태백체험공원은 태백시 소도동에 있는 체험 관광지로, 폐광지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조성된 곳입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태백체험공원은 현장학습관과 탄광 사택촌, 체험 갱도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생생한 탄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탄광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다양한 유물과 사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실제 갱도와 승강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갱도실, 그리고 연탄 찍기, 아트 체험, 무지개 열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란 헬멧과 회색 광부 작업복도 입어보고 다양한 표정이 그려져 있는 폐연탄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태백산 자락에 위치해 태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휴가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변에는 태백산국립공원, 부쇠봉, 당골계곡 등 자연경관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곳이 많아 산책이나 트래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하절기 : 9:30~17:30
동절기 : 10:00~17:00
휴일 매주 월요일
체험 안내
연탄 찍기 / 아트체험 / 무지개열차 / 동물먹이 주기 / 트램펄린 체험
6. 황지연못
낙동강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됩니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태백시내 도심에 위치한 연못을 중심으로 황지공원-문화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지, 중지, 하지로 이루어져 있고 하루 5천 톤의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남도, 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됩니다.
이런 신비로운 장소에는 황부자와 관련된 재미난 전설이 존재하며, 매년 9월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 축제가 개최되니 때 맞춰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용시간 00:00~24:00
휴일 연중개방
입장료 무료
7. 바람의 언덕(매봉산풍력발전단지)
태백 바람의 언덕(매봉산풍력발전단지)은 바람이 많이 불고 언덕 위에 풍력발전기가 있어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도와 맞닿아 있으며, 시가지인 태백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3번을 타고 20~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 정상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일출과 운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배추들이 넓은 대지 위에 푸르게 자라나면 장관인 곳입니다. 풍경사진은 물론 인물사진도 완벽하게 담아내는 바람의 언덕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매봉산에 위치해 있으며 삼수령과도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용시간 상시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8. 탄탄대로(철암구간)
탄탄대로는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폐광갱도와 오래된 산책로를 정비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생태산업유산길이며 철암구간, 소도구간 2가지 코스로 나눠져 있습니다. 탄탄대로(철암구간)를 거닐다 보면 어린 시절 80년대 길거리에 가득했던 사람들과 빨래를 검게 물들였던 탄가루, 광부 아저씨들이 배급받아오던 하얀 두부까지 새록새록 기억이 나 과거로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탄탄대로는 길이 그리 험하지도 또 그리 길지도 않아 잠깐 동안의 산책의 휴식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은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탄탄대로를 좋은 사람들과 거닐며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탄광의 역사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9. 구문소
전기 고생대 지층의 보고지이자 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는 뜻을 가진 구문소는 황지에서 흐른 물이 동점동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고 있습니다. 낙랑장송,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고 마당소, 자개문, 용소, 삼 형제 폭포, 여울목, 통소, 닭벼슬바위, 용천 등으로 불리는 굼누팔경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고생대 표준 층서를 보여주는 지질 시대별 암상을 비교 관찰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17호인 구문소는 인근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찾는 태백의 관광명소입니다.
10. 오로라 파크
2012년 폐쇄된 통리역과 철도부지를 활용하여 철도와 별을 주제로 태백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이야기하고자 만들어진 테마파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을 모티브로 하여 세계 5개국(미국, 스위스, 호주, 일본, 중국)의 고원 역사를 캐릭터하우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빛전시관과 야외공원에서는 오로라와 사계의 별자리를 만날 수 있어서 아이, 친구, 가족과 함께 세계의 철도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눈꽃전망대에서는 태백의 푸른 하늘과 힘 있게 뻗은 낙동정맥, 백두대간과 동해안지역의 아름다운 산세를 맘껏 조망할 수 있습니다.
통리역사(매표소)를 지나 관람로를 따라가면서 첫 번째로 만나는 스위스의 클라이네샤이테크역에서는 3면 영상을 통한 가상기차 탑승체험을 할 수 있고, 두 번째 미국의 파이크스피크역에서는 특수열차인 톱니열차의 실물모형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일본의 노베야마역에서는 동서양의 별자리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네 번째 별빛전시관에서는 오로라영상 체험과 사계절의 별자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별빛전시관 옆에는 태백 유일의 타워전망대인 눈꽃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백두대간 산세의 멋진 경치와 아찔한 전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문화광장을 지나면 다섯 번째로 중국의 탕구라역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세계 최 고원을 달리는 칭짱열차의 운행노선을 따라 펼쳐지는 주변 전경을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호주의 쿠란다역은 열대우림의 분위기로 꾸민 휴식공간으로 오로라파크를 모두 둘러본 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09:00~18:00
시설이용요금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