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통영 가볼 만한 곳

by carin79 2024. 8. 2.

통영 가볼 만한 곳

1. 비진도 해수욕장

통영항에서 13km떨어진 한산면 비진리 외항 마을에 위치한 비진도 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 되는 천연백사장입니다. 백사장이 길게 뻗어나가다 잘록해지면서 개미허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 데다 수온이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는 최적지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감싸고 도처에 낚시터가 있어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휴양지입니다. 물놀이를 즐기려는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러 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습니다. 또 해변 언덕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숲을 이루며 운치를 더해주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매물도페리호를 이용하여 갈 수 있으며,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합니다.

 

2.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상도와 하도, 수우도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해수욕장은 상도에 있습니다. 백사장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분위기가 한적해 인기 있는 피서지입니다. 특히 상도에 있는 지리산, 옥녀봉, 불모산은 바위로 된 봉우리와 능선으로 이어진 종주 산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곳의 등산코스는 매우 가파른 산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광을 자랑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가파른 사다리와 외줄이 있어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량도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은 번거롭더라도 등산과 해수욕 장비를 모두 갖추면 좋습니다. 옥녀봉을 내려와 곧바로 연결된 대항해수욕장의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사량도 해수욕장은 옥녀봉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받쳐주어 해수욕장에서 바라다보는 바위가 웅장합니다. 또 야영장과 샤워장, 민박 시설을 갖추고 2001년도에 개장한 대항 해수욕장은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으며 해수욕과 낚시, 등산을 기호대로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3. 통영 케이블카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해발 461m 미륵산 8부능선에 위치한 통영케이블카는 1,975m로서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바이 곤돌라 자동순환식 8인승 48기를 설치하였고, 2008년 4월 개통되어 통영의 관광은 통영케이블카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데크를 이용해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 보석 같은 섬들도 수놓아진 형언할 수 없는 쪽빛 바다의 장관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도남동 하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왼쪽부터 거제대교를 시작으로 통영항이 눈앞에 나타나며, 미륵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한산도를 거쳐 통영앞바다의 대부분의 섬을 파노라마로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륵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10대경관이 유명한데, 일출과 일몰, 화산 분화구에 논과 밭이 얽혀있는 모양의 야솟골,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절을 기리는 한산대첩승전지, 기념물 제210호인 봉수대, 전 세계에서 통영시 미륵산에서만 자라고 있는 통영병꽃나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항구도시인 통영시의 전경과 야경, 한려수도와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곳 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9:30~18:00(하절기기준)이며 전국에서 1일 평균 3,600여명 이상이 케이블카를 찾고 있어 전국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월별 운행시간 상이하므로 홈페이지 참조 요망
휴일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단,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장)

시설이용료 [왕복]
- 대인 개인 17,000원
- 소인 개인 13,000원
- 단체 대인 16,000원
- 단체 소인 12,500원
- 경로우대자 14,000원
- 통영시민, 통영향인증 소지자 8,000원

[편도]
- 대인 개인 13,500원
- 소인 개인 11,000원
- 단체 대인 13,000원
- 단체 소인 10,500원
- 경로우대자 11,500원
- 통영시민, 통영향인증 소지자 6,000원

소인 만 4세(48개월부터)~초등학생
단체 20인 이상
경로우대자 만 65세 이상(신분증 지참 필수)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요망

4. 스카이라인 루지

스카이라인 루지는 탑승자가 스스로 제어하며, 총 1.5km 의 트랙을 내려올 수 있도록 고안된 바퀴 달린 중력놀이기구입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에 단 하나밖에 없는 즐거움 가득한 실외놀이활동입니다.
출발지점까지는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이동하고, 카트에 탑승한 후 짜릿한 활강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루지트랙은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최고의 스릴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한번 타보신다면,
'한번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라는 말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루지카트는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신장 110cm 이하의 어린이들도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미륵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통영케이블카 바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의 섬들까지도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31년 전 뉴질랜드의 로토루아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3천5백만번 이상의 운행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5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통영에서 6번째로 개장되었습니다.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의 특징
1. 최고지점과 최저지점의 높이는 건물 35층의 높이와 같습니다.
2. 트랙의 길이는 총 1.5km 이며, 4개의 트랙이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3. 30개의 흥미 넘치는 곡선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5인승의 체어리프트를 통해 승객들과 루지카트를 트랙 출발지점까지 실어 나릅니다.
5.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수백개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통영의 스릴을 담당하고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는, 낮에는 푸른바다의 전망을 보며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8시 까지 야간 개장(하절기기준)하여 여행객들의 하루를 좀더 길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간의 루지코스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낮과는 다른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
주중 10:00~19:00
토요일 10:00~20:00
일요일 10:00~20:00
※루지 / 하이플라이 티켓 발권 마감 시간 운영 마감 30분 전

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루지 & 스카이라이드 3회]
- 개인 (현장) 30,000원
- 개인 (온라인 특가) 28,50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12,000원
[루지 & 스카이라이드 4회]
- 개인 (현장) 33,000원
- 개인 (온라인 특가) 31,35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12,000원
[루지 & 스카이라이드 5회]
- 개인 (현장) 36,000원
- 개인 (온라인 특가) 34,20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12,000원

 

5. 욕지도 비렁길(출렁다리)

비렁길은 욕지도의 노적에서 혼곡 마을까지 이어지는 벼랑길입니다. 비렁은 벼랑의 경상도 사투리로 욕지도 주민들이 예부터 이용해온 벼랑길을 다듬어 950여m의 아찔한 해안산책로로 정비하였습니다. 발 아래 바다를 두고 벼랑을 따라 걸으며,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비렁길을 따라 걷다보면 출렁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다리 아래로 휘몰아치는 파도가 절경을 만듭니다.

6. 이순신 공원

경남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웅 이순신장군의 청동으로 만든, 높이 17.3m의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숲으로 가는 산책길과 바다로 내려가는 오솔길 나무숲사이로 바라다보는 바다의 풍광은 신선이요 절경입니다.

옛날 임진왜란 당시에 왜적소탕에 큰 역할을 했던 천자총통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고, 바다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이순신동상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거북선의 조각과 토피어리 등 볼 거리가 많고 한적합니다. 나지막한 산책로와 목재데크로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바닷가로 내려가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를 바라보며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할수 있고 바닷가는 간이 모래밭이 있어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정자가 우뚝 자리하고 있으며 여기에 앉아 한산도를 바라보며 세상만사 잊어버리고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심신에 좋을 것입니다.

 

7. 한산대첩 광장

통영시에서는 이순신장군의 휘하 장졸들과 격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군상 조형물을 병선마당에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는 이순신 장군의 불멸의 기록 뒤엔 휘하 장졸들을 비롯한 사부(활을 쏘는 사람), 포수(총포를 쏘는 사람), 기수(기를 들고 신호하는 일을 맡은 사람), 취타대[북을 치고 나팔부는 사람], 격군(사공의 일을 돕는 수부) 등 이름도 없이 쓰러져간 조선 수군이 있었습니다. 
통영시는 이들을 기리기 위하여 사업비 34억원(군상 16억 원, 병풍석·문주 18억 원)들여 2012년에 11월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형물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 8월에 준공 완료되었습니다.
전쟁 당시의 현실감 있게 활쏘는 장수, 노젓는 병사 등 군상은 얼굴과 무기,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설치하였고, 이순신 장군의 시를 새긴 병풍석 8개와 거북선과 판옥선 조형물을 조성하였으며, 병선마당 바닥에는 '학익진'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8. 박경리 기념관

1926년 10월28일 통영에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박금이며 그녀의 쪽진머리와 수수한 한복차림이 젊은시절 모습과 진주여고를 졸업하며 결혼한 당시 모습, 6.25전쟁때 남편이 납북되고 딸과 함께 살았던 젊은시절의 그녀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어 그녀의 삶의 모습을 드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고인의 대표작인 ‘토지’ 친필원고와 여권, 편지 등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녀의 실지모습이 담긴 영상실, 그녀의 집필한 책과 작품에 관한 논문 등을 모아놓은 자료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작가의 집필실을 재현해 놓은 곳을 보면 실지로 작가를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기도 합니다.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하여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한(恨)을 새로이 부각시킴으로써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박경리를 기념하고, 박경리선생의 고향으로 선생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고향 통영을 소개함으로써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한 기념관은 전시실과 영상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기념관이 있는 박경리공원에는 박경리선생 묘소와 육각정 등이 있어서 자연과 함께 공원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이용시간 09:00~18:00
휴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이용요금 무료

 

9. 해저 터널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에서 미수동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이 있습니다. 이곳은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통영시 도천동사무소 앞 해안도로에서 약 100m지점의 우측에 위치한 해저터널 관광지는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 수심 13.5m(만조 시)입니다.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치하여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打設)하여 터널을 만든 뒤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여 완공했습니다. 터널 입구는 목조 기둥에 왕대공 트러스 구조입니다.

터널입구에 용문달양은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스콘으로 포장된 터널의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바가 수면쯤에서부터 전등이 켜져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굽이를 트는 지점부터 오른쪽 벽면에 와이드 칼라 홍보판 12개중 3개의 홍보판이 그 당시의 역사를 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로였지만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곳은 24시간 개방하고 있으며 휴무일과 입장료 없이 언제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10. 동피랑 벽화 골목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에 있는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통영에 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 동피랑, 이곳은 낮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이지만, 야간에는 한적한 야경명소로 탈바꿈합니다. 북적한 카페와 상점은 운영하지 않지만, 동피랑 마을 정상 동포루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의 야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